|
학생선택권 넓히는‘일과 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개강
- 도내 32개교 488명 대상, 84개 맞춤형 강좌 일과 시간 내 운영 -‘아이톡톡’활용 쌍방향 수업… 석차 등급 부담 없애고 진로 탐색 지원 - 농산어촌·소규모 학교, 고교학점제 안착의 핵심 역할 수행 기대
경남온라인학교(교장 정운석)는 3월 3일(화), 도내 고등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규 일과 시간 내에 운영하는 ‘2026학년도 1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은 도내 32개 고등학교에서 수강을 신청한 48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각자 소속된 학교에서 경남교육청 빅데이터·AI 플랫폼‘아이톡톡’의 화상 수업 플랫폼인‘톡톡보다’에 접속하여 행사에 참여했다. 정운석 교장은 개강식에서 미래 교육 환경에 발맞춘 자기 주도적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생들의 원활한 수업 적응을 돕기 위해 ▲플랫폼 활용법 ▲주요 학사 일정 및 평가 기준 안내 ▲온라인 수업 예절 교육 등이 진행되었다.
■ 소규모 학교의 한계 극복, 다채로운 84개 강좌 개설 경남온라인학교는 이번 1학기 정규 교육과정으로 총 84개 강좌를 개설했다. 정보, 인공지능 기초, 공학 일반, 물리학 등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과목은 물론, 일선 학교에서 교·강사 수급이나 적은 수강생으로 인해 개설하기 어려웠던 전문교과(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간호의 기초)와 제2외국어(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까지 폭넓게 제공하여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대폭 확대했다. 수업은 토론 및 프로젝트, 가상 실험실 등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을 적극 활용한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진행되어 미래형 수업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 성적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 평가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평가 방법을 준용하여 교과(군)에 따라 성취도 3단계 또는 5단계, 혹은 이수 여부로만 평가한다. 석차 등급을 산출하지 않아 학생들은 성적 경쟁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탐구할 수 있다. 또한, 경남온라인학교는 성공적인 학기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말 참여 학교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수업 운영 매뉴얼, 출결 및 성적 처리 방법 등 실무 중심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졌다. 이번 개강식을 준비한 박지향 교사는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농산어촌 및 소규모 학교 학생들은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교사 부족으로 원하는 과목을 듣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경남온라인학교의 일과 내 수업을 통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활동을 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정운석 교장 역시 온라인 수업의 실효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온라인 수업 특성상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부족하면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속 학교 선생님들의 사전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본인에게 꼭 맞는 과목을 선택하게 한 결과, 지난 3년간 참여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과제 수행도가 매우 우수함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합니다.” 경남온라인학교는 앞으로도 도내 모든 학생이 지역이나 학교 규모에 구애받지 않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